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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대 부패"…트럼프가 고용했던 변호사의 폭탄 발언

데이비드 에드워즈 | 2026.07.02

2026년 6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집무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라우터/켄 세데노
2026년 6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집무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라우터/켄 세데노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약 10억 달러 규모, 한화로 약 1조 5천 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직 백악관 법률 고문이 해당 행위의 위법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법률팀에서 활동했던 타이 콥은 CNN 인터뷰에서 최근 공개된 트럼프의 재산 공개 자료를 언급하며, 이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수준의 부패”라고 주장했다.

해당 자료는 약 927쪽 분량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트럼프가 암호화폐 사업 등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콥은 트럼프가 발행한 기념 코인 등 일부 암호화폐 관련 사업이 그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라며, 이는 대통령의 이해충돌 및 헌법상 금지 조항인 수입 제한 규정(Emoluments Clause)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과 개인 사업에 직접적인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반 국민이라면 충격을 받을 수준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재산 공개를 보면 정부 계약과 연관된 거래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권력과 사업이 결합된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콥은 현재 상황을 두고 “부패가 매우 노골적으로 드러난 상태”라며, 국민들이 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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