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척 가운데 한 명이 폭스뉴스에서 다소 기묘한 인터뷰를 한 뒤, 화요일 밤 온라인에서 집중적인 조롱을 받았다.
라라 트럼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의 아내다. 그는 폭스뉴스 시사 프로그램 ‘더 잉그램 앵글(The Ingraham Angle)’에 출연해 진행자 로라 잉그램과 함께 전날 열린 멧 갈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멧 갈라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그의 두 번째 아내 로런 산체스가 호스트를 맡았다. 잉그램은 정치·스포츠·연예계의 거물들이 즐겨 찾는 이 행사에 왜 참석하지 않았느냐고 라라 트럼프에게 물었고, 그의 수수께끼 같은 대답은 온라인에서 조롱 섞인 반응을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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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그 일 때문에 잠을 설친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라라 트럼프는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 누구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분명 우리 모두 초대장을 받았을 텐데, 우편 배달 과정에서 잃어버렸겠지. 분명 그런 일이 있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정치 분석가들과 관측통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의 이 발언에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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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유튜버 빈스 윌슨은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상하네.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에는 거리낌 없이 개입하면서, 왜 이번 일과 관련해 우편 서비스(USPS)에는 개입해 들여다보려 하지 않을까? 아, 애초에 아무도 그들을 초대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라고 비꼬았다.
정치 평론가 조앤 카르두치는 X에 글을 올려 “실은, 아무도 당신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했다.
정치 평론가 대니얼 데이비스는 X에 “혹시라도 그녀가 노래를 부를까 봐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올리며 라라 트럼프를 조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