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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재능 덕분’ 자화자찬한 트럼프, 본인 소유 골프장 우승 논란

마리아 테레시타 아르마스트롱-마타 | 2026.08.05

2026년

2026년 7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엘리자베스 프랜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80)은 8월 2일 일요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뉴저지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에서 열린 '베드민스터 클럽 챔피언십'에서 총타수 70타(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자축했다.

그는 "다른 참가자들은 연습할 시간이 많았겠지만, 나는 여러 일들에 집중하느라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며 "이것은 바로 '재능'이다. 나는 재능이 있고, 그들은 없다"고 적었다.

그는 우승 샷 영상을 함께 게시하면서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 남자 시니어 클럽 챔피언십'에서도 자신이 우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과 비판론자들은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작가 놈 윌너는 트럼프를 '끝없는 인정 욕구의 구렁텅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 매체 제테오 뉴스(Zeteo News)의 설립자인 메디 하산은 X(구 트위터)에 "역사상 그 어떤 대통령도 이런 식으로 말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나의 지인들 중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나는 그 사람을 멀리할 것"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7,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표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명 작가 제니퍼 에린 발렌트 역시 소셜 미디어에 "이보다 더 한심해질 수 없다고 생각할 때마다, 그는 기어이 내가 틀렸음을 보여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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