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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서 재선시켜야 한다고?"…트럼프 측 인사, 매직 존슨 공개 저격

데이비드 맥아피 | 2026.06.11

자료사진: 리크 그레넬 전 국가정보국(DNI) 직무대행이 2024년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피저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사흘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마이크 시거/파일 사진
자료사진: 리크 그레넬 전 국가정보국(DNI) 직무대행이 2024년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피저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사흘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마이크 시거/파일 사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전직 고위 관리가 일요일 밤,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을 향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날렸다.

발단은 캐런 배스 LA 시장이 올린 영상이었다. 배스 시장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의 도전자들을 상대로 시장직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배스 시장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는 매직 존슨이 등장해 배스 시장을 공개 지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존슨은 “나는 아마 30년 전부터 그와 인연이 있다”고 말한 뒤, 배스 시장이 재임 중 거뒀다고 평가되는 성과들을 언급했다.

배스 시장은 영상 설명에 “매직 존슨은 30년 넘게 내 친구였다. 내가 로스앤젤레스를 바꾸고 있다고 그가 믿어준다는 사실은 내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의미다"고 적었다.

이어 “매직은 누가 부탁하기 훨씬 전부터 투자와 지역사회 활동, 그리고 직접 현장에 나서는 방식으로 이 도시에 마음을 쏟아왔다”며 “그의 지지를 받게 돼 깊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장면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리처드 그레넬의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 같은 지지 선언을 두고 “한심함을 넘어섰다”고 몰아붙였다.

그레넬은 일요일 밤 존슨을 태그한 글에서 “로스앤젤레스가 지금 끔찍한 상태인데, 캐런 배스가 당신 친구라는 이유로 재선돼야 한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어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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