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맴도는 가운데, 공화당 전략가 브래드 토드가 30일 안에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 권력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와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결정으로 각종 상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유권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 여파로 여론 분석가들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역사적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토드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당 의원들과 벌이는 개인적 앙금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런 갈등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을 대통령과 충돌하게 만들고 있으며,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지지를 되찾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너무 늦기 전에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 연합을 다시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드는 이날 CNN에 출연해 “지금 공화당 상원의원 53명 가운데 8명은 백악관에 상당히 불만이 쌓여 있다. 아직 통과시켜야 할 법안도 있고, 해결해야 할 재정 문제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 이탈은 매우 나쁜 숫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가운데 일부 문제는 자초한 것이다. 이렇게 될 필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공화당 전략가이자 트럼프 선거캠프 선임 고문을 지낸 데이브 어번도 토드의 우려에 동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대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으며, “화가 난 공화당 인사들이 잔뜩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이 “전혀 쉬워지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코너가 끝나기 직전, 토드는 공화당이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참패를 피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맞춰야 할 기한이 있다고 못 박았다.
토드는 “앞으로 30일이 중요하다”며 “대통령에게는 이 배의 방향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30일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