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소속 오하이오 주지사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는 지난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해 2026년 11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 에이미 액턴과 맞붙게 됐다. 그러나 한 정치학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가, 갈수록 떨어지는 행정부 지지율과 맞물려 그의 선거 운동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일요일 경고했다.
볼드윈 월리스대학교 정치학과 퇴임 교수 톰 서튼은 "앞으로 몇 달간 국내외 현안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라마스와미의 트럼프 밀착 관계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WFMJ '위켄드 투데이'를 통해 밝혔다.
서튼은 해외 전쟁이 계속되고 물가 상승이 이어진다면, 가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관심이 경제 문제로 이동할 수 있다고 봤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오하이오를 손쉽게 가져갔다. 약 320만 표를 얻어 당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250만 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현재 오하이오 연방 상원의원 두 명도 모두 공화당 소속이며,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하이오에서 이긴 것은 10만여 표 차로 간신히 승리한 2012년 버락 오바마가 마지막이다.
그러나 트럼프의 지지율이 위험 수위로 추락하면서 라마스와미의 11월 승리 가능성도 함께 흔들릴 수 있다고 서튼은 지적했다.
서튼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오하이오 연방 상원의원 선거도 접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 존 휴스티드가 민주당 후보 셰러드 브라운과 맞붙을 예정이다.
서튼은 WFMJ Weekend Today에 “브라운은 현재까지 2,4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확보한 반면, 휴스티드는 1,100만 달러 수준”이라며 “브라운은 인지도도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 불확실성, 전쟁 등이 겹친 현재 환경에서는 브라운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며 “결국 경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달려 있다. 11월이 많은 것을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