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안내하기 위한 새 구상을 전격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일요일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이라는 이름의 구상을 발표하며, 미국이 무고하고 중립적인 국가들의 선박을 이란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밖까지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상은 세계 에너지 교역의 20%가 오가는 핵심 해상 교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선박들이 이란군의 연이은 공격을 받은 뒤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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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파키스탄과 다른 여러 나라의 요청, 이란이라는 국가를 상대로 한 군사 캠페인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대표들과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해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토대로, 우리는 상호 합의에 도달했다. 이란에 대한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하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이동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간 중단하고, 이 합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돼 서명에 이를 수 있는지 지켜보기로 한 것”이라고 적었다.
호르무즈 해협은 올해 2월 말부터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지난달 트럼프는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교착되자 이 해역에 대해 역(逆)봉쇄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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