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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틱 ‘트럼프, 중간선거 뒤 이란 재공격 검토...며칠간 공습 가능성’

에릭 드 라 가르자 | 2026.10.23

U.S.

2026년 9월 13일 아일랜드 클레어주 둔벡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앰젠 아이리시 오픈에서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캐설 맥노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내부의 강한 반발로 중간선거 전 이란 공격을 보류한 가운데, 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애틀랜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전직 이스라엘 정보당국자 대니 시트리노비치는 애틀랜틱에 '트럼프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선택지를 찾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3일짜리 전쟁을 계획할 수는 없다.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란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애틀랜틱의 낸시 A. 유세프와 조너선 르마이어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직후로 예상되는 며칠간의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격의 잠재적 목표에는 핵시설과 에너지 인프라, 미사일 및 드론 비축분 등이 포함됐다. 두 기자는 이를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도박'이라고 표현했다.

한 외부 고문은 애틀랜틱에 경제적 압박으로 이란이 '벼랑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새로운 공격이 '그들을 벼랑 너머로 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이란의 취약성을 잘못 판단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공격이 이란의 항복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역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면서 한 기자에게 '어떤 식으로든 무언가가 꽤 곧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틱은 중간선거 전 공격 가능성을 둘러싼 공화당 내부의 비공개 반발이 '매우 강해'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공격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선거 이후 이란을 공격하는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애틀랜틱은 '미국 당국자들은 선거 이후 공격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며 '다만 매우 공개적인 준비 징후는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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