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피트-그린빌 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무대를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조너선 드레이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이 다음 달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의회 한 곳의 주도권을 잃을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데일리비스트가 빈센트 그린우드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전한 뉴스레터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선거 패배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 더욱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우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성과 죄책감 결여, 강한 지배 욕구를 특징으로 하는 '임상적 사이코패시'를 보인다고 주장하며, 그가 이러한 특성에 끌려가는 '꼭두각시'와 같다고 표현했다.
데일리비스트는 이러한 경고를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보인 행동과 연결했다. 매체는 이란의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발언과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를 잃는 것이 '작은 대가'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다만 그린우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적 장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진료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병리적으로 보이는 사고와 정신 상태의 향후 변화 가능성을 놓고 여러 전문가들이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달 초에는 잡지 '스파이' 창립자 커트 앤더슨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앞으로 훨씬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수십 년간 갈등을 이어온 앤더슨은 '그는 분명히 이미 기존에 있었고 지금도 있는 인지 저하를 넘어 더욱 명백한 광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 환자들이 하루가 늦어질수록 화를 내는 이른바 선다운 증후군과 같은 노년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