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선거 분석가 해리 엔튼이 메인주 상원의원 선거와 관련한 새 여론 흐름을 두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던 후보가 중도 하차했음에도, 오히려 민주당이 핵심 상원 선거에서 momentum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굴 양식업자 출신 그레이엄 플래트너는 공화당 현역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에게 도전하던 메인주 상원 선거 캠페인을 중단했다.
플래트너는 성희롱과 성폭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뒤 선거운동을 접었다. 그는 해당 의혹이 심각한 사안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엔튼은 플래트너가 물러난 뒤 민주당이 오히려 이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는 예비선거 승자가 중도 하차하면 민주당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현재 흐름은 그와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측시장 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까지만 해도 이 선거는 사실상 박빙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7월 12일 기준으로는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63%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엔튼은 플래트너가 메인주의 기본 선거 구도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후보가 아닌 일반적인 민주당 후보를 가정할 경우, 민주당이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콜린스 의원을 상대로 1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엔튼은 콜린스 의원이 자신이 열 살이 되기도 전부터 메인주 상원 선거에서 승리해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오랜 기간 메인주에서 강한 생존력을 보여온 정치인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최근 메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콜린스 의원의 인기는 공화당이 바라는 것보다 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튼은 플래트너가 물러난 상황에서 콜린스 의원의 재선 도전이 더 어려워졌다고 봤다. 그는 콜린스가 2026년 메인주에서 승리하려면 과거의 흐름을 깨야 하는 상황이라며, 플래트너의 하차로 그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