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서 방송된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 토론에서는 화요일 에너지 가격 인하 공약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며 열기가 치솟았다. 한 민주당 인사가 공화당 후보의 공약에 분통을 터뜨리며 거세게 맞받아쳤다.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스티브 힐튼은 자신이 주지사로 당선되면 1년 안에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3달러(약 4,150원)까지 낮추겠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이를 위해 주(州)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산호세 시장 매트 메이한은 토론에서 힐튼의 계획이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하며, 그 구상에 여러 가지 치명적인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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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은 “매트와 이 모든 민주당 인사들이 지지해 온 정책들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라크 같은 곳에서 7,500마일(약 12,100km) 떨어진 곳에서 석유를 실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제시한 계획대로 캘리포니아 내 석유와 가스 생산을 확대했다면 비용을 낮추고 캘리포니아에서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3달러까지 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한은 힐튼의 계획이 캘리포니아 대기 질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맞받았다. 특히 과거 석유·가스 생산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때문에 소아 천식 발병률이 높았던 로스앤젤레스 같은 도시들이 다시 그 악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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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한은 “우리가 지금과 같은 높은 기준을 두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있는 이 로스앤젤레스 같은 곳에서 예전에는 숨 쉬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의 천식 발병률이 더 높았다. 우리가 그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두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비용을 낮출 수는 있겠지만, 1년 안에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3달러로 만들겠다는 건 완전히 비현실적이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