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1일 미국 아이오와주 더뷰크 파이브 플래그스 센터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에번 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유세 도중 시위대의 잇단 방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더뷰크의 파이브 플래그스 센터에서 공화당 애슐리 힌슨 하원의원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유세에 나섰다.
힌슨은 11월 3일 선거에서 아이오와주의 상원의원 자리를 공화당이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 유세와 함께 캔자스주 살리나에서도 행사를 열었다.
아이오와 유세에서는 여러 명의 시위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방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힌슨 의원의 체중 감량 과정 이야기하며 '그녀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고 말하던 중, 하려던 말을 마치기 전에 한 시위자가 연설을 끊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경 쓰지 마라. 돈을 받고 온 시위대다'라며 손을 내저었다.
이어 '금방 사라진다. 그들은 각다귀나 작은 파리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시위자를 비난하자 청중은 'USA'를 외치기 시작했다. 경찰은 별다른 충돌 없이 해당 시위자를 행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마다 보통 두세 명 정도 있다'며 '그들은 250달러를 받는다. 조지 소로스에게 돈을 받는다. 패배자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시위가 계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여기에 서너 명 정도를 들여보냈다'며 '여러분의 경찰은 정말 일을 잘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시위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소리를 지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멍청한 사람이다'라고 맞받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