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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추가 공격 검토...중동 미군 최고사령관 직접 보고

에릭 드 라 가르자 | 2026.10.30

2025년

2025년 5월 1일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국립공항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리아 밀리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는 가운데 29일 고위급 군사 보고를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가 미국 당국자와 회의 내용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동 지역 미군 최고사령관인 브래드 쿠퍼 제독은 잠재적인 군사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백악관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도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다른 사안들도 논의됐다.

WSJ는 미국이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하루 전에도 백악관에서 별도의 회의가 열렸으며, 당시 군 수뇌부는 J.D. 밴스 부통령과 만났다.

보도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이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강경파 인사 가운데 한 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군사 공격을 검토하는 동시에 외교적 노력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한 유세에서 앞서 있었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을 언급하며 '또 한 번의 작은 '에픽 퓨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추가 공격 가능성에 일부 의원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은 기밀 군사계획 일부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계획을 '미친 짓'이라고 표현했다.

머피 의원은 '이는 파괴적인 확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법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파괴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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