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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다음이 트랜스젠더 배우?"…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캐스팅 루머에 우파 발끈

데이비드 맥아피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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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공식 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엘리엇 페이지가 전설적인 그리스 영웅 역에 캐스팅될 것이라는 소문을 두고 MAGA 진영이 이미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몇 년 전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한 페이지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에서 아킬레우스 역을 맡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에서 루피타 니용오가 트로이의 헬렌을, 엘리엇 페이지가 아킬레우스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에 반(反)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인플루언서 로비 스타벅이 곧바로 반발했다. 그는 “엘리엇 페이지가 아킬레우스를 연기한다면,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경력 최대의 흥행 참패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개봉도 하기 전에 밈으로 조롱당하다 끝날 것이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했던 아킬레우스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넘어가고도 관객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지의 성전환을 정신질환이나 해로운 영향의 결과로 표현하며, “페이지가 정말 아킬레우스를 연기한다면 나는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별 혼란을 정상화하려는 시도에 돈으로 ‘아니다’라고 말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MAGA 성향 인플루언서 계정 ‘오일필드 랜도’는 수십만 팔로어에게 “우리는 모두 코로나로 죽었고, 지금은 지옥에 와 있는 거다”라고 썼다.

기독교 MAGA 성향 배우 케빈 소르보도 반응했다. 과거 TV 시리즈에서 헤라클레스 역으로 잘 알려진 그는 “누가 나에게 이 영화를 망치라고 돈을 줬어도 이런 생각은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성향 팟캐스터 카일 베커는 "키 155cm에 몸무게 48kg밖에 안 되는 소녀가 남자인 척하면서 그리스 신화의 가장 강력한 전사 중 하나를 연기한다면, 그 자체가 이 영화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유명 MAGA 계정 ‘캣터드’도 “역대급 흥행 실패작이 될 것이며, 두고두고 조롱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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