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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인가? 킴멜과 멜라니아의 갈등!

로버트 데이비스 | 2026.05.06

U.S.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영부인 멜라니아가 2026년 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공연장은 최근 명칭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포함하도록 변경됐다. 사진=케빈 라마크/로이터 TPX 오늘의 사진

미국의 한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진행자가 월요일 밤 방송에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향해 날 선 반격을 퍼부으며 둘 사이의 갈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더 데일리 비스트는 화요일 보도에서, 지미 키멜이 자신의 쇼 ‘지미 키멜 라이브!’의 새 에피소드에서 멜라니아 여사를 맹렬히 비판했다고 전했다. 멜라니아는 앞서 키멜을 겁쟁이라고 부르며 그를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키멜은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인터뷰에서 아내가 자신의 춤을 싫어한다고 말한 대목을 끌어와, 멜라니아 트럼프를 “흥을 깨는 사람(buzzkill)”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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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멜은 방송에서 “멜라니아는 당신이 뭘만 해도 싫어하잖아요. 말도 안 돼!”라며 “믿기지가 않네요. 완전히 흥을 깨는 사람이에요. 그걸 왜 싫어하겠어요? 정말 재미있는데. 그는 그저 즐기려고 하는 것뿐이잖아요”라고 말했다.

키멜은 이어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을 두고도 영부인을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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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전 11시 4분에, 트럼프가 멜라니아가 웃고 있는 훨씬 더 믿기 힘든 사진을 올렸다”며 “우리가 마지막으로 저런 웃는 얼굴을 본 게 언제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키멜의 발언은 지난해 4월 백악관 기자협회 만찬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뒤, 멜라니아 트럼프와 그의 남편이 ABC에 키멜을 해고하라고 요구한 이후에 나왔다. 트럼프 부부는 이번 총격이 트럼프를 향한 키멜의 비판 탓이라고 주장했다.

멜라니아는 당시 성명에서 “키멜 같은 사람에게는 매일 저녁 우리 가정에 들어와 증오를 퍼뜨릴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며 “겁쟁이 키멜은 ABC 뒤에 숨어 있다. 방송사가 그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방패막이가 되어 줄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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