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5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기자회견 후 압둘 엘사예드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의원 경선 승리자가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로이터/레베카 쿡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진보 성향 정치인 압둘 엘사예드가 과거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담은 유튜브 영상 100여 개를 공개 계정에서 비공개로 전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CNN ‘KFile’의 앤드루 카진스키는 11일 CNN ‘아웃프런트’에 출연해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공중보건 전문가 엘사예드가 유튜브 채널의 영상 100개 이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총기 소유 권리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2조를 의료 서비스에 대한 헌법적 권리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하거나, 미국인들에게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촉구하는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이 담겨있다.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된 시점은 엘사예드가 본선을 앞두고 더 폭넓은 유권자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카진스키는 "이는 우리가 압둘 엘사이드에 대해 발견한 더 큰 흐름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엘사예드는 상원의원 선거 캠프를 꾸리기 전 수년간 활발한 논평가로 활동했다. 앞서 우리 방송에서 그가 경찰 예산 삭감과 관련된 트윗을 다수 삭제했다는 점을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 있던 영상 100여 개가 비공개로 전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카진스키가 엘사예드 측에 관련 입장을 요청했지만 선거캠프는 팟캐스트 진행자 출신인 엘사예드가 과거에 그러한 입장을 지지했다는 점을 명확히 부인하지 않았다.
카진스키는 진행자 에린 버넷에게 엘사예드 측의 답변을 소개했다.
엘사예드 측은 “압둘은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주장을 지냈다. 토요일마다 미시간대 미식축구 경기를 즐겨 보고, 다른 미시간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독립기념일에는 불꽃놀이를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팟캐스트에서 일부 발언만 골라낸 내용이 현재 그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