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구 재조정(레디스트릭팅) 압박에 맞섰던 인디애나주 공화당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올해 5월 5일 밤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패배해, 대통령의 ‘보복 캠페인’이 첫 희생양들을 거두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최소 한 명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예측됐다.
공화당 소속 보수파인 그렉 구드 주 상원의원은 민주당 의석 두 곳을 없애려는 계획에 가장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 뉴욕 타임스와 NBC 뉴스에 따르면 38선거구에서 재지명을 확보했다. 그는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도전자이자 비고카운티 커미셔너인 브렌다 윌슨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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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는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뒤, 가족이 사는 자택에서 ‘스와팅’(거짓 신고로 무장 경찰을 출동시키는 괴롭힘) 공격을 당한 인디애나주 공화당 의원 몇 안 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대통령은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리면서 구드를 ‘노 굿(No Goode)’이라고 조롱하고, ‘아메리카 라스트(America Last) 정치인’이라고 부르며 그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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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의 재선 도전에는 최소한 일부나마 세 번째 후보 존재가 힘이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브렌다 윌슨과 같은 성을 가진 알렉산드라 윌슨이 함께 출마해, 유권자들의 표가 갈라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