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올해 5월 5일 화요일,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비트가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백악관 브리핑을 진행했지만, 취재진으로 가득 찬 브리핑룸을 통제하는 데 애를 먹었다.
루비오 장관은 기자들에게 “오늘은 제가 캐롤라인을 대신해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알린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도를 요약해 설명했다. 그는 “이건 분명 범죄 행위지만, 동시에 절박하고 파괴적인 행동이다. 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그런 성격을 띤다”고 비판했다.
관련 기사: 초강경 우파 인사가 사랑받는 자선을 통해 5,000만달러(약 7억원)를 우회 지원받아 극단적 의제를 추진한 정황 드러나
브리핑이 시작된 지 몇 분 지나자, 루비오 장관은 맨 앞줄에 앉은 이들이 방송사 출입기자인지 물었다.
“여기 앞줄은 전부 TV 담당이신가요?”라고 그는 물었다.
더 많은 정치 속보가 궁금하다면? 로 스토리에서 최신 헤드라인을 확인하라.
“네”라고 한 기자가 답했다.
그러자 루비오 장관은 “저한테는 여기 사람들 이름이 적힌 작은 약도가 있었는데,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그 메모에는 일부 이름 옆에 빨간색 X 표시도 돼 있더라. 농담이다”라고 분위기를 풀려 했다.
이후 기자들을 지목해 질문을 받는 과정이 계속 엉키자, 루비오 장관은 결국 브리핑룸 상황을 “혼돈”이라고 규정했다.
“여기 완전 아수라장이잖아요!”라고 그는 외쳤다.
그러자 한 기자가 “백악관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맞받아쳤다.












